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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혜 수주 의혹' 박덕흠 의원 관련 건설사 압수수색

등록 2021.09.15 19:34:39수정 2021.09.15 19: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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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강남구 한 건설회사 압수수색

박덕흠 무소속, 공사 특혜 수주 의혹 받아

지난 5월에도 의혹 관련해 압수수색 진행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족 기업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특혜 수주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9월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가족 기업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특혜 수주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9월23일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박덕흠 무소속 국회의원의 '공사 특혜 수주 의혹'과 관련, 경찰이 박 의원의 가족이 지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 강남구 한 건설사를 압수수색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2020년 5월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가족 명의의 건설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후 시민단체 민생경제정책연구소 등은 지난해 9월 박 의원을 부패방지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5월에도 박 의원의 특혜수주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한편, 박 의원은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9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그는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중견 정치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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