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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지역경제 발전 공약 제시

등록 2022.04.12 13: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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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전기 연결작업…협력사 10곳 선정, 내달 600명 인력양성

새만금RE100산업단지 기업유치단 구성, 수산가공으로 일자리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 지역경제 발전 공약 제시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12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착수 등 지역경제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군산조선소에 대한 전기, 가스, 수도 연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안에 협력사 10~12업체 선정과 다음 달에는 본사 직원 배치와 조선업 생산기술인력 600명 양성에 들어간다.

이어 "현대중공업 재가동은 군산 재도약의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재가동은 물론 경항공모함 등 특수목적선, 친환경선박 건조 등을 통해 조선분야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군산을 2024년까지 승용차, 트럭, 버스, SUV 등 24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전기차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기차협업센터,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플랫폼 개발사업도 추진해 전기차 분야에서 1700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 사용이 국제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새만금 RE100산업단지 기업 유치와 군산시 RE100 유치단 구성을 약속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자동차대체인증 부품산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매매업체 입주단지와 수출단지를 2024년까지 완공해 1000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농수산분야로는 바다의 입지 여건에 맞춰 새만금 수산가공단지를 2025년까지 완성해 일자리 1000개 창출하고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하겠다.

더불어 쌀 중심 농업의 전환을 위해 서수, 나포 십자들, 대야면 탑천 일대에 첨단복합영농단지를 조성, 원예농업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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