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선거슬로건 '안전한 무주, 군민이 먼저'로 표심 공략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군민 정치시대를 열겠다'면서 재선에 도전한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 예비후보가 '안전한 무주, 군민이 먼저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민 표심을 공략한다.
황인홍 예비후보는 12일 "제8대 지방선거의 공식 슬로건을 '안전한 무주, 군민이 먼저다'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1대 분야와 그에 따른 세부 공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상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와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재난재해, 경제위기에서 군민을 지켜내고, 군민이 주인인 군민 정치시대에서 군민을 주제로 민선8기 공약을 정했다"고 슬로건과 공약의 결정 배경을 밝혔다.
황 후보가 다룬 11개 분야는 지역현실을 반영한 교육과 청년, 태권시티, 일자리, 인구정책 등이다. 그 첫 번째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등 각종 어려운 환경의 돌파를 꼽았다.
그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극복과 그에 지친 군민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감염병, 재난재해 등 안전기금을 확대 조성·운용 ▲코로나19 고위험군 관리 강화 ▲전 군민 기본소득 실현 ▲어린이,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기본소득 실현 ▲청년 안정기금 적립 ▲농민수당 확대 지급 등을 우선·기본적으로 추진한다.
또 "코로나19에 지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면서 "무주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체계 확립, 소상공인 안정기금 적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황 후보는 "하루 빨리 군민이 코로나19의 고통속에서 일상으로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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