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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중국해 일본 EEZ서 광물자원 무단 시추" 산케이

등록 2022.06.26 12:53:50수정 2022.06.26 14: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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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이 동중국해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서 광물자원을 시굴하고 있다고 산케이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달 상순 동중국해 이시가키지마(石垣島) 북쪽 EEZ에서 포착한 중국 해양조사선 둥팡훙(東方紅)3이 해저 퇴적물을 시추 채취했다고 전했다.

둥팡훙3은 4~7일 이시가키지마 북방 70여km 떨어진 수역에서 일본 측의 동의를 받지 않은 채 활동을 펼쳤다.

당시 둥팡훙3은 원통형 수거장치를 200m 해저에 박은 다음 퇴적물을 시대별로 차례로 채취했다고 한다.

또한 수중카메라와 로봇팔을 장착한 원격 조작형 무인잠수기(ROV)로 해저를 훑어 퇴적물을 수집하기도 했다.

관계자는 중국이 현지 주변에 있는 풍부한 광물자원을 겨냥해 해저자원 샘플을 끌어올려 분석하는 등 해양영역 확대 일환으로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측은 2018년에도 역내 해양조사 활동을 펼쳤으며 일본 주변 해역에서 자원개발 권리를 노려 근년 들어 국가 차원의 무단 조사 결과를 학술논문으로 잇따라 발표했다.

일본 측은 중국의 이번 조치를 일방적인 현상변경 시도로 간주해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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