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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통영 사량도 오세요…'섬 여행' 추천 관광지

등록 2022.08.05 13: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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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욕지도와 함께 통영 대표하는 섬

동쪽으로 지리산이 불모산, 옥녀봉과 능선

서쪽에는 수우도, 남쪽에는 욕지도가 그림처럼 펼쳐져

오세근 작 '봄이 오는 사량도'.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세근 작 '봄이 오는 사량도'.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섬 여행을 테마로 추천하는 8월 관광지에 사량도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상도와 하도로 이루어진 사량도는 한산도, 욕지도와 함께 통영을 대표하는 섬이다.

섬 동쪽에는 국내 100대 명산인 지리산이 불모산, 옥녀봉 등과 능선을 이루며 서쪽에는 수우도, 남쪽에는 욕지도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지리산이 바라보인다고 하여 '지리망산'이라고도 불리는 이 산에서 옥녀봉으로 이어지는 종주 등산코스는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깎인 기암절벽과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어 바다 위에서 즐기는 풍광이 절경이다.

사량도 포토존 *재판매 및 DB 금지

사량도 포토존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21일까지 사량대항 해수욕장이 개장되므로 관광객들은 산행을 마친 뒤 투명한 바다에서 시원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지리산 등반이 부담스럽다면 고동산 둘레길을 트레킹하거나, 상도일주도로와 하도일주도로를 잇는 사량대교 위에서 산책과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또한 사량대교를 배경으로 한 덕동항 근처 포토존이 사량도의 새로운 관광 스폿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시흥 작 '하늘에서 본 사량도'.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시흥 작 '하늘에서 본 사량도'.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당일코스로 사량도를 방문한다면 나오는 길에 통영의 대표 야간관광지인 디피랑까지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며, 해당코스와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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