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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2~13일 개도국 화상회의 개최…120개국 이상 초청

등록 2023.01.08 14: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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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크라 문제 논의할 듯

[아마다바드=AP/뉴시스]지난해 12월2일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연설하고 있다. 2023.01.08.

[아마다바드=AP/뉴시스]지난해 12월2일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연설하고 있다. 2023.01.0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인도가 오는 12~13일 개발도상국 120개 이상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회의 '보이스 오브 글로벌 사우스 정상회의(Voice of Global South Summit)'를 개최한다.

8일(현지시간) 더 힌두,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아린담 박치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보이스 오브 글로벌 사우스 정상회의가 12~13일 열린다고 발표하고, 120개 이상 개발도상국에게 초대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회의는 화상 형식으로 열린다.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견해를 분명히 하기 위한 회의다.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위크레마싱헤 스리랑카 대통령 등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아프리카 등 정상급 2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비나이 크와트라 인도 외교부 차관은 이번 회의 주제를 "목소리의 통일, 목적의 통일"로 설명하면서 "기본적으로 전 세계 남부 국가들을 하나로 모으고 모든 범위의 문제에 걸쳐 공통된 플랫폼에서 이들의 관점, 우선순위 공유를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와트라 차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금융, 에너지, 교육, 외교, 상업 등 8개 장관급 회의가 열린다.

다만, 인도 외교부는 파키스탄과 우크라이나, 중국이 참석 명단에 있는지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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