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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역주행 버스와 화물차 3대 충돌...1명 사망·3명 부상(종합)

등록 2023.04.06 14:11:58수정 2023.04.06 14: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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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뉴시스]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역주행을 하다가 화물차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께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방면 여주분기점 부근 도로에서 운전자 A(60대)씨가 운행하던 버스가 화물차 3대와 연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3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버스에는 A씨 외에 다른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주 분기점에서 유턴한 뒤 서울방면 1차로로 2㎞ 가량 역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1차로에서 마주 오던 화물차와 충돌하고 이어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 2대와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 이날 오전 고속도로 상행선 통행이 한동안 전면 차단돼 극심한 혼잡을 빚었지만, 현재는 전 차로 통행이 가능한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왜 역주행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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