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연안해역 수산자원 회복·소득증대 사업 추진
수산종자 방류,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연안해역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종자를 방류하고 수산자원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수산종자 방류사업으로 5억 4000여만원을 투입해 관내 연안해역에 종자 약 190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올해도 8억 7000만원의 예산으로 넙치, 조피볼락, 감성돔 등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수산종자를 방류할 예정이다.
더불어 주꾸미, 해삼, 박대 등의 종자를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아 방류하는 등 수산종자 방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산자원(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을 위한 용역을 완료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갑오징어 산란서식장을 2024년부터 5년간(50억) 관내 해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성원 어업진흥과장은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수산종자 방류와 산란서식장 조성 등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불법어업에 대한 강력한 대처로 어업질서의 확립과 수산자원의 보호 등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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