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제주·부산 해수욕장서 쓰레기 수거하고 친환경 굿즈 받자"
22년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 비치코밍(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백화점이 유명 해수욕장 일대에서 해변 정화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ESG 캠페인인 ‘리얼스(RE:EARTH)’의 일환으로, 지난해 여름 제주와 양양의 해수욕장에서 해변의환경 정화 활동인 ’비치코밍’을 펼쳐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바캉스 최대 성수기인 7, 8월에 맞춰 제주와 부산의 유명 해수욕장을 찾아 또 한번 ‘비치코밍’ 행사를 연다.
27일부터 30일까지는 제주의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는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진행한다.
각 해수욕장에서는 ‘리얼스 마켓’을 운영한다. 리얼스 캠페인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하얀색으로 연출한 ‘리얼스 부스’를 통해 ‘비치코밍’ 참가 접수를 하면 생분해 쓰레기 봉투, 장갑, 집게 등 환경 정화에 필요한 ‘플로깅 키트’를 대여해준다.
참여자들이 해수욕장의 곳곳을 다니며 해안가에 떠밀려온 표류물, 쓰레기 등을 수거해 오면 다양한 친환경 굿즈로 교환해줄 계획이다.
증정하는 총 14종의 굿즈 4000여 개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굿즈와 백화점의 대표 폐기물인 외벽현수막과 보냉백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들이다.
8월 부산에서 진행할 ‘비치코밍’에는 롯데백화점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도 동참해 뜻을 모은다. 부산 권역 내에서 운영중인 부산본점, 광복점, 동래점, 센텀시티점, 동부산점 등 총 5점포에서 근무하는 약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이번 비치코밍 행사를 기념해 29일 오후 4시에는 제주의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싱어송라이터 ‘요조’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다음 달 19일 오후 4시에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유명 스트레칭 강사 강하나의 요가와 플로깅을 결합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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