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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적, 핵으로 도발 시 주저없이 핵공격"

등록 2023.12.21 08: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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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포-18형 발사훈련 참가 군인들과 기념사진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체연료 신형 ICBM '화성-18형' 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체연료 신형 ICBM '화성-18형' 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19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적이 핵으로 우리를 도발해올 때에는 주저없이 핵공격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8형' 발사훈련에 참가했던 미사일 총국 제2붉은기중대 군인들을 20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로 불러 축하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중대가 당의 전투명령을 받들고 과감히 실행한 군사활동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주권사수에 림하는 우리 무력의 충실성과 강경한 립장에 대한 과시"라며 "나라의 존엄과 국권수호, 국익사수는 오직 강력한 힘에 의해서만 확실하게 담보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 어떤 적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고 그 어디에 있는 적이라도 선제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능력과 림전태세를 갖추는것이 곧 진정한 방위력이고 공고한 평화수호"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제2붉은기중대가 그 언제든 핵전쟁억제의 자기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전쟁방지와 평화수호의 성스러운 특명을 믿음직하게 관철해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제2붉은기중대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딸 주애도 함께했다. 주애는 화성-18형 발사훈련에도 동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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