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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감귤밭 승합차 불, 차 안에서 LPG로 점심밥 짓다가

등록 2024.01.16 1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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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뉴시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감귤밭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해 30대 여성이 중상을 입었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7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의 감귤밭에서 승합차에 불이 났다는신고가 접수됐다. 근로자들을 수송하는 차량이다.

근로자 A(30대·여)씨가 차량 내부에서 LP가스통을 연결한 버너로 점심 식사를 준비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A(30대·여)씨가 손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변 감귤나무 10여그루가 일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36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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