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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A320 하와이서 경착륙…6명 부상

등록 2024.01.29 16:20:16수정 2024.01.29 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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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섬 공항 활주로서 경착륙

美 FAA "사고에 대해 조사 중"

[AP/뉴시스] 지난 2014년 촬영된 에어버스의 A320네오 *사진은 기사와 무관 2024.01.29.

[AP/뉴시스] 지난 2014년 촬영된 에어버스의 A320네오 *사진은 기사와 무관 2024.01.29.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지난 주말 미국 하와이에서 경착륙해 6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271편 여객기가 전날 하와이 마우이섬 공항에서 경착륙해 승무원 5명과 승객 1명이 부상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에서 "아메리칸항공 271편(에어버스 A320)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께 하와이 카훌루이공항 20번 활주로에 경착륙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은 성명을 통해 "해당 항공기는 마우이섬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항공기는 자체 동력으로 게이트로 이동했고 승객들은 정상적으로 하차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6명은 병원으로 이송된 뒤 이후 퇴원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67명과 승무원 7명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아메리칸항공은 "항공기 점검을 위해 해당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다"며 "승객과 팀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하와이 교통부도 CNN에 해당 항공기가 27일 오후 공항에 경착륙한 사실을 확인했다.

FAA는 이번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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