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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 암각화' 신청서, 유네스코 완성도 검사 통과

등록 2024.03.05 10:21:01수정 2024.03.05 1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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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등재 여부 결정

[서울=뉴시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울산 울주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사가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 

문화재청은 "오는 2025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완성도 검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이다.

이 검사를 통과하면 본격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 보존 상태 점검 등 세계유산 관련 모든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국으로 구성된 기구다. 

세계유산센터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등재신청서는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그 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친다.
[서울=뉴시스] 울주 천전리 각석 (현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울주 천전리 각석 (현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반구천의 암각화'가 등재심사 대상이 되면서 이달부터 이러한 절차가 진행된다.

이후 오는 2025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에서,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에서 심사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문화유산으로 이코모스가 심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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