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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5월 춘향제 가족 관광객 위한 '패밀리존' 운영

등록 2024.04.05 09: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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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원 춘향제 행사장에 조성됐던 에어바운스 놀이터.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남원 춘향제 행사장에 조성됐던 에어바운스 놀이터.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오는 5월10일~16일 개최되는 '제94회 춘향제'에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특별 공간 ‘패밀리존’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들과 함께 춘향제를 찾는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존'은 사랑의광장 일원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스탬프투어, 에어바운스 놀이터, 마술 및 풍선 공연, 미술 및 드론 체험, 로봇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파라솔과 의자가 배치된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며 에어바운스 놀이터에는 무더위에 대비한 그늘막도 설치된다.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돼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올해 춘향제의 주제는 ‘춘향, COLOR愛반하다’로 한복을 입고 춘향전의 주인공이 돼 문화, 공연,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지역특산품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요즘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패밀리존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는 긍정적인 경험을, 가족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원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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