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거점형 돌봄센터 관계자 간담회 개최
창원형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추진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교육발전특구 연계 거점형 돌봄센터 관계자 간담회가 4일 창원시청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창원시는 지역전략·특화산업 맞춤형 기능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스마트제조 교육발전특구로 3년간 시범 운영하게 된다.
직업교육 혁신지구를 기반으로 한 교육발전특구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자체와 교육청이 힘을 합쳐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다양한 유보통합 모델 운영,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간담회는 교육발전특구의 기본 취지에 공감해 지역에서 배출한 인재가 오래 정주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계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창원형 돌봄 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의 독자적 모델이자 거점형 늘봄인 거점통합 돌봄센터는 양질의 돌봄서비스 및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거점 돌봄기관으로, 창원(의창, 성산)에만 2곳이 있고 마산·진해권에는 전무한 상황이다.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 교육발전특구 연계 거점형 돌봄센터 관계자 간담회가 4일 창원시청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4.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시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반영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거점형 돌봄센터의 추진 방향 등 세부사항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검토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교육·취업과 함께 보육문제가 통합적으로 개선되지 않으면 인재의 지역 정주는 실질적으로 어려우며, 더 나아가 지방의 인구유출 또한 심각해질 수 있다"며 "지역의 시설·자원과 연계한 창원형 돌봄센터 확충 및 학교 복합시설을 활용한 늘봄거점센터 설치 등에 대해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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