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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흐사 아미니의 죽음과 이란 정부 비난한 이란 래퍼, 사형 선고받아

등록 2024.04.25 21: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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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2년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밀경찰에 체포된 마흐샤 아미니의 사망과 이란 정부를 비난하는 가사로 유명해진 이란 래퍼 투마즈 살레히가 이란 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25일 그의 변호사와 인권운동가들이 밝혔다. 살레히의 모습. <사진 출처 : BBC> 2024.04.25.

[서울=뉴시스]2022년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밀경찰에 체포된 마흐샤 아미니의 사망과 이란 정부를 비난하는 가사로 유명해진 이란 래퍼 투마즈 살레히가 이란 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25일 그의 변호사와 인권운동가들이 밝혔다. 살레히의 모습. <사진 출처 : BBC> 2024.04.25.

[예루살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2022년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밀경찰에 체포된 마흐샤 아미니의 사망과 이란 정부를 비난하는 가사로 유명해진 이란 래퍼 투마즈 살레히가 이란 법원으로부터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25일 그의 변호사와 인권운동가들이 밝혔다.

이란 국영 언론들과 이란 사법부는 이러한 사실을 공식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엔 전문가들은 이러한 소식에 이란이 모든 반대를 지속적으로 탄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란에 대한 유엔 독립 전문가 패널은 이날 "예술은 어떤 사회에서도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비판하고, 자극하고, 밀어붙일 수 있도록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살레히에 대한 사형 선고 사실은 이란의 개혁 성향 신문 샤흐가 24일 처음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살레히의 변호사 아미르 라이시안은 살레히의 사형 선고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25일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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