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한규 전 국회의원, 명지대 정치외교학박사 명예 학위

등록 2024.05.22 10:01: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수성 전 국무총리, 싱하이밍 주한중국 대사,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 축사

[서울=뉴시스] 명지대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에게 명예 정치외교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명지대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에게 명예 정치외교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명지대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인문캠퍼스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위수여식을 열고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에게 명예 정치외교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13대·14대 국회의원, 총무처 장관 등을 역임한 김 회장은 국회 올림픽지원특별위원장 시절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지원단장을 맡은 이래 34년 동안 한·중 양국을 오가며 교류 협력 활동을 펼쳤다.

김 회장은 1992년 한중 국교 수립 과정에서도 교두보 역할을 담당했다. 2000년엔 사단법인 21세기한중교류협회를 설립해 '한중 고위지도자 포럼' '한중 여성지도자 포럼' '한중 고위언론지도자 포럼' 등을 열며 민간 외교의 새 장을 열었다.

학위수여식은 유병진 총장, 선정원 대학원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각계 중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싱하이밍 주한중국 대사,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이 축사를 맡았다.

선정원 명지대 대학원장은 "김한규 회장이 이끄는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2000년 10월 주룽지 중국 총리의 제안으로 설립된 이래 양국 간 민간외교 단체로서는 최초이자, 독보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번 박사학위 수여를 계기로 나 자신을 독려하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한중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자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법 입법회의 문공위원회 전문위원 겸 예산결산위원 ▲서울장애인올림픽조직위원회 실무부위원장 ▲제 13대·14대 국회의원 ▲국회 올림픽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총무처 장관 등을 역임했다. 정치·외교·사회복지·체육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3·1장 한·미수교백주년 공로메달 ▲노르웨이 국왕 울라프 5세 최고위 공로훈장 ▲헤리홀트상 ▲체육훈장 청룡장 ▲ICC 은장훈장 ▲청조근정훈장 등을 수여받았다.

김 회장이 이끄는 사단법인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2000년 10월17일 주룽지 당시 총리의 한국 국빈방문 계기로 창립된 이래, 2001년부터 양국 지도자 간 교류 협력 및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해왔다. 오늘날 양국 고위급 인사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유일한 단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