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군, 북 오물풍선 서울·경기서 90여개 식별…담배꽁초 등 담겨

등록 2024.06.01 23:14:15수정 2024.06.01 23:34: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북, 1일 밤 8시경부터 또 살포

폐종이·비닐 등 오물과 쓰레기 확인

[수원=뉴시스] 서울지역에서 발견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풍선 내용물이다. 풍선이 땅으로 떨어지면서 바닥에 널부러진 오물과 쓰레기 등이 보이고 있다. (사진=수도군단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서울지역에서 발견된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풍선 내용물이다. 풍선이 땅으로 떨어지면서 바닥에 널부러진 오물과 쓰레기 등이 보이고 있다. (사진=수도군단 제공) 2024.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1일 밤부터 오물풍선을 또 다시 살포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지금껏 식별된 풍선을 90여개로 집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밤 8시경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고 있다. 우리 군은 현재(오후 11시)까지 서울·경기지역에서 90여개의 오물풍선을 식별해 조치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풍선 내용물은 지난 28~29일 살포한 풍선의 내용물과 유사한 담배꽁초, 폐종이, 비닐 등 오물과 쓰레기 등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8일 밤부터 29일까지 거름, 쓰레기 등을 담은 오물풍선을 남측으로 날려보낸 바 있다. 북한이 살포한 풍선은 260여개로, 이는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라"며 "떨어진 오물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