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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특화 매장으로" 이마트 죽전점 8월말 리뉴얼 마치고 공개

등록 2024.06.04 1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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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월 주총서 '죽전점 리뉴얼' 공식 발표

식품 특화 매장에 체험형 테넌트 선보일 계획

이마트 본사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마트 본사 (사진=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이마트가 미래형 쇼핑몰로 리뉴얼 중인 경기 용인 소재 죽전점을 오는 8월말 공개할 예정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죽전점을 리뉴얼해 새로운 식품 특화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마트 죽전점은 부분적으로 리뉴얼이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강승협 지원본부장은 한채양 대표의 대독 메시지를 통해, "상품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중심으로 이마트 본업에 집중하겠다"며 점포 외형성장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면서 강 본부장은 "올해 이마트 죽전점을 리뉴얼해 새 식품 특화 매장을 처음 선보이겠다"며 "쇼핑·식음·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제공하는 테넌트를 선보여 매출을 증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실적이 회복하면서 할인점 본업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2067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은 713억원(1%), 영업이익은 334억원(245%) 늘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전문점만 본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89억원(44.9%) 증가했고, 매출도 4조2030억원으로 931억원(2.3%) 늘었다.

한편 업계 내부에서는 이마트 죽전점이 성공할 경우 전점포에 이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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