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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빈 퍼즐 '구성역' 개통 D-1…수서까지 14분 주파

등록 2024.06.28 06:14:00수정 2024.06.28 07: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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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0m 굴착 과정서 암반 발견…개통시기 6월로

[용인=뉴시스] 오는 29일 개통하는 GTX-A 구성역.

[용인=뉴시스] 오는 29일 개통하는 GTX-A 구성역.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이 오는 29일 첫차의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3월 GTX-A 개통이 후 3개월 만이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GTX-A 동탄-수서 구간 개통에서 빠졌던 구성역이 이달 29일 오전 5시30분 동탄에서 출발하는 열차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서·성남·구성·동탄을 잇는 수서-동탄 구간에 빠졌던 빈 퍼즐이 완성되게 된다.

앞서 지난 3월30일 GTX시대를 개막한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 구성역을 제외한 수서·성남·동탄역 3개 구간만 개통됐다.

GTX-A 수서-동탄 구간에서 구성역이 제외된 것은 깊이 40m의 지하 공간 굴착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암반이 발견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공사가 지연돼 개통 시기가 6월로 늦춰졌다.

이에 철도공단은 구성역의 토목·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열차운행 안전성 및 이용자 편의성 검증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및 이용자 사전점검을 완료하는 등 개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이 오는 29일 새벽 첫 차(구성→수서 방향 오전 5시37분, 구성→동탄 방향 5시59분)를 시작으로 영업운행을 개시한다. 구성역은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이 오는 29일 새벽 첫 차(구성→수서 방향 오전 5시37분, 구성→동탄 방향 5시59분)를 시작으로 영업운행을 개시한다. 구성역은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이번 구성역이 개통되면서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열차로 14분이 소요된다. 전철 36분과 자동차 40분보다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반면 구성역에서 동탄역까지는 7분(버스 약 50분, 자동차 약 25분)이 걸린다.

또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 적용된다.

GTX-A 노선은 파주시 운정역과 화성시 동탄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83.1㎞로, 파주 운정-서울역(6개역, 48.2㎞)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중 삼성역을 제외한 서울역~수서 구간은 2026년, 삼성역을 포함한 전 구간은 2028년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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