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日에 한국선율 알린다" 오사카서 '국악특별강좌 해금'

등록 2024.06.28 06:30:00수정 2024.06.28 09:46: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국립국악원과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국악특별강좌 해금'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주오사카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국립국악원과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국악특별강좌 해금'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주오사카한국문화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일본인들에게 해금 선율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문화원은 국립국악원과 협력해 국악원 창작악단 해금 정단원을 강사로 초청, 지난 22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국악특별강좌 해금'을 개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일본 현지에 국악의 매력을 알리고,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된 강의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정단원인 해금연주자 이소라가 강사로 나서 현지인들을 지도한다.

문화원은 2022년부터 매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해금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원에 따르면 드라마 '동이' 등 사극에서 해금과 전통악기가 자주 등장하며 국악에 대한 일본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강좌에도 오사카 거주자 외에 후쿠오카현, 미에현, 아이치현 등지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강좌는 평일반·토요일반·경험자반 등 5개반으로 운영된다. 참가 희망자가 정원을 초과, 추첨을 통해 선발된 45명이 수강하고 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국립국악원과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국악특별강좌 해금'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주오사카한국문화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국립국악원과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오는 7월6일까지 문화원 세미나실에서 '국악특별강좌 해금'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주오사카한국문화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참가자들은 해금의 기초적인 연주 방법을 배우고 아리랑, 도라지타령 오버더레인보우, 문리버 등 유명 곡들을 함께 연습할 예정이다.

정태구 주오사카한국문화원장은 "강좌를 통해 한국 전통악기에 대한 일본인들의 친밀감을 높여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국악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