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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계속 하락세…경유·휘발유 더 떨어진다

등록 2024.06.15 06:00:00수정 2024.06.15 07: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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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나타나있다. 2024.06.0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의 한 주유소에 유가정보가 나타나있다. 2024.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이번주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보이며 휘발유 1600원대, 경유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6월9일~6월1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1654.8원으로 직전 주 대비 12.2원 떨어졌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 지역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5.4원 하락한 1714원을,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10.8원 내린 리터당 1619.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29.8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고, SK에너지주유소가 1662.2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483.8원으로 직전 주 대비 13.8원 내렸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증가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전망과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1.7달러로 직전 주 대비  2.4달러 올랐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1.6달러 상승한 86.7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5달러 오른 96.8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도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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