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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권원칙 제정…"경영 활동서 인권 존중 약속"

등록 2024.06.30 15: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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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LG그룹) 2024.05.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LG그룹) 2024.05.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LG전자가 인권 영역을 확장하고 실행 가능성을 제고한 인권원칙을 공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최초로 제정한 인권원칙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임직원, 협력회사 직원, 지역주민 및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존중한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인권원칙에서 "임직원, 협력회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공급망의 이해관계자가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인권을 침해 받지 않도록 다양한 전사 방침을 제정하고 이의 준수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UN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에서 제시한 인권 실사 절차에 따라 인권 영향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영역으로 ▲차별 및 괴롭힘 금지 ▲강제노동 금지 ▲아동노동 금지 ▲근로시간 ▲임금과 복리후생 ▲결사의 자유 및 단체 협약 ▲다양성 및 포용성 ▲산업 안전보건 ▲환경 ▲책임있는 광물 조달 ▲개인정보 보호 등이다.

인공지능(AI) 윤리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LG전자는 "AI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LG의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원칙으로서, AI 신뢰성을 확보하고 윤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인권 원칙 발간을 통해 ESG, AI연구원 등에 흩어져 있던 관련 주제를 한번에 모아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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