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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뛰는 가르시아, 메이저대회 디오픈 예선서 탈락

등록 2024.07.03 10: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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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출전권 놓쳐

[파인허스트=AP/뉴시스]스페인 골퍼 세르히오 가르시아. 2024.06.13.

[파인허스트=AP/뉴시스]스페인 골퍼 세르히오 가르시아. 2024.06.13.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뛰는 베테랑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2년 연속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지 못했다.

가르시아는 3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웨스트 랭커셔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디오픈 예선에서 1,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 6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상위 4명에게 주는 디오픈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디오픈 출전 불발이다.

올해 디오픈은 현지시각으로 7월18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로열 트룬에서 진행된다.

2017년 마스터스 우승자인 가르시아는 유독 디오픈과 인연이 없었다.

2007년 디오픈에서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연장 끝에 패해 준우승한 게 최고 성적이다.

반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골프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버넘 앤드 버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예선에서 공동 1위에 올라 디오픈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올해 디오픈 예선은 4곳에서 열려 16명이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금까지 디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149명이 확정됐으며, 아직 10장의 출전권이 남아있다.

남은 10장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2장), 스코티시 오픈(3장), DP월드투어 두바이 레이스 랭킹(5장) 상위권 선수들에게 돌아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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