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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복지장관, 싱가포르 장관 만나 보건의료 협력 논의

등록 2024.08.08 1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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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협력키로

내년 수교 50주년 맞아 MOU 체결 논의

[세종=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8일 싱가포르에서 자닐 푸트체아리(Janil Puthucheary) 보건부 선임국무장관과 면담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사진=보건복지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8일 싱가포르에서 자닐 푸트체아리(Janil Puthucheary) 보건부 선임국무장관과 면담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사진=보건복지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7~8일 싱가포르에서 자닐 푸트체아리(Janil Puthucheary) 보건부 선임국무장관과 면담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조 장관과 지날 푸트체아리 장관은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양국 보건 협력 구체화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논의도 시작하기로 했다.

이어 조 장관은 탄 쵸 츄안(Tan Chorh Chuan)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이사장과 만나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바이오산업 단지인 바이오폴리스를 방문해 연구개발 지원 정책 및 현황, 성공요소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목표로 바이오폴리스 산업단지를 건설했다. 이어 싱가포르 과학기술의 혁신 허브로서 연구기관, 병원, 대학, 산업체 간 협력과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현지 진출한 바이오헬스 분야 과학자 및 기업인을 만나 싱가포르에서 성공 경험 및 바이오헬스 정책 제언 등을 듣고 아세안 시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및 국제 공동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조 장관은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비나 병원을 방문해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및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한국 의료기관 진출 사례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공동연구 확대, 한-싱가포르 협력 강화, 바이오산업단지 활성화 등 아세안 시장과 더불어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조 장관은 라오스로 이동해 9일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아세안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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