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서 62명 탑승 여객기 추락…전원 사망 추정(종합)
수직으로 추락하다가 지상 충돌한 듯
[빈헤도=AP/뉴시스]9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빈헤도에서 승객과 승무원 62명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08.10.
AP통신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여객기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주 빈헤도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비행기는 브라질 항공사인 보에파스 소유로, 이날 오전 11시58분께 파라나주 카스카벨에서 출발해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이동 중이었다.
해당 여객기에 58명의 승객과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다.
빈헤도시 관계자는 현지언론에 생존자가 없다고 전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탑승객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빈헤도=AP/뉴시스]9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빈헤도에서 승객과 승무원 62명을 태운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4.08.10.
당국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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