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의 밤' 행사 개최…파슨스 IPC 위원장 참석[파리 패럴림픽]
[서울=뉴시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30일(현지시각) 파리 르 데르니에 에타쥬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의 밤'에 참석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애인체육회는 30일(현지시각) 파리 르 데르니에 에타쥬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국민의힘 나경원 국회의원, 주프랑스 대한민국대사관 최재철 대사, 배동현 선수단장,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 IPC 정재준 집행위원,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마지드 라시드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동현 선수단장은 "한국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등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이벤트 개최를 통해 국내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넘어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25년 서울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여러분 모두를 다시 뵙기를 고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파슨스 위원장은 "전 세계 패럴림픽 무브먼트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도움 없이는 발전할 수 없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가족이다. 의미 있는 공간에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유인촌 장관은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이후 16년 만에 패럴림픽을 와보니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파리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스포츠와 함께 K-컬쳐와 K-팝 등 한국 문화의 진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에는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의 공연이 세계 각국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앙상블은 아리랑판타지, 아름다운 세상, 신노래가락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