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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태국과 EPA 2차 공식협상…통관·지재권 등 논의

등록 2024.09.25 06:00:00수정 2024.09.25 07: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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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무역기술장벽 등 12개 분야 협상 진행

"글로벌 신통상 환경 부합하는 무역협정 마련"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경영인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경영인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우리나라와 태국 사이 통관, 지적재산권, 원산지, 무역기술장벽 등 12개 분야에서 협상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사흘간 서울에서 우리나라와 태국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2차 공식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 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로 구성된 우리 정부 대표단은 초티마 이음사와스디쿨 태국 상무부 무역협상국장이 수석대표로 방한하는 태국 대표단과 협상한다.

협상 분야는 상품·원산지·정부조달·지재권·통관·무역기술장벽·경제협력 등 12개 분야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태국 대표단과 함께 방한한 수찻 촘크린 태국 상무부 차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EPA 추진을 포함한 양국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본부장은 "양국 대표단이 미래지향적 관점과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해 글로벌 신통상 환경에 보다 부합하며 양국간의 경제협력 개선에 적합한 맞춤형 무역협정을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측은 이번 2차 공식협상에서 양국 입장을 확인하고 쟁점을 정리한 1차 협상 내용을 기반으로 세부 분야별 논의를 구체화하고, 상호 입장차 해소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협상을 진전시킬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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