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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청람학술축전' 개최…지역 청소년들 초청

등록 2024.09.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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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람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마음' 표어

(제공=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공=경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대학이 25~26일 양일간 '제42회 청람학술축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대학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두 해를 제외하고 1981년부터 매년 가을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국민을 위하는 봉사자로서의 경찰을 양성한다는 경찰대 설립 취지에 맞춰 '청람(靑籃)에서 시작되는 따뜻한 마음'을 표어로 삼았다.

올해 축제에서는 마술, 제과, 재테크, 헬스 등을 배우는 '원데이 클래스', 법학 지식을 다투는 '법학퀴즈 골든벨', '경대 오징어 게임', '피지컬 경대', '복면가왕',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 10cm의 공연이 열린다.

평소 인연을 맺고 있던 지역 청소년들도 초청한다. 이들은 경찰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습지도 봉사활동의 멘티, 청소년 쉼터 학생 등이다. 예산, 아산, 홍성 등에서 약 6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장에 기부함을 설치한 학생들은 축제 참여자들로부터 기부금을 모금하고, 벼룩시장을 열어 모은 수익금과 함께 아산시 내 기부 대상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청람학술축전 준비위원장인 4학년 류시원 학생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국민에게 헌신하고 봉사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헀다"며 "앞으로도 이런 취지를 살린 축제를 지속하고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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