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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제이엘케이, AI 솔루션 미·일 진출 순항"

등록 2024.10.02 0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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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상상인증권은 2일 제이엘케이에 대해 인공지능(AI) 솔루션의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엘케이는 AI를 활용한 의료 영상 및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질병 조기 진단, 판독 보조, 병변 검출, 예후 예측 등을 목표로 하는 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8종의 의료 영상(MRI·CT, X-Ray 등)을 기초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했다. 뇌졸중이 주력 분야로 CT(7종), MRI(6종) 등 총 13개 뇌졸중 AI솔루션(MEDIHUB STROKE)을 보유하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한 CT기반의 JLK-LVO(대혈관폐색 검출)이 지난달말에 승인됐다"며 "나머지 CT기반의 JLK-CTP(혈관재개통 시술결정)와 MRI기반의 JLK-PWI(혈관재개통 시술결정)의 허가 여부가 연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미국 시장에서는 진행이 빠른 뇌졸중 솔루션 JLK-LVO는 FDA 승인을 거쳐 올해 미국 보험급여를 신청할 전망"이라며 "내년 보험수가를 받아 그해 3분기 시점에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이엘케이는 일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지난달 JLK-CPT, JLK-PWI에 대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관리청(PMDA)에 승인 신청을 했다.

하 연구원은 "연내 승인 여부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상반기 비급여수가를 획득한 후,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과 일본시장 진출 잠재력에 대해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FDA 승인과 보험수가를 받아서, 미국 병원에서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한다면 기업가치가 상향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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