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카자흐스탄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의료관광 홍보
알마티시 현지병원과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케로엔병원. 2024.10.08.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방문해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 관광과 의료 기술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의료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홍보단'을 카자흐스탄으로 파견했다.
카자흐스탄은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영향으로 의료 분야에서도 협력이 기대되는 나라라고 구는 설명했다.
알마티시는 카자흐스탄 내 최대 도시이자 1929년부터 1997년까지 카자흐스탄 수도였다. 고려인 동포 약 11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강서구 홍보단은 현지에서 ▲알마티시와 협력 방안 논의 ▲현지 병원과 네트워크 기반 마련 ▲의료 설명회 개최 등 업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알마티시 관계자들과 만나 강서구 의료진 연수 과정과 의료 기술을 소개하며 한국 방문을 권했다.
홍보단은 현지 병원인 케로엔병원과 의료진 협업과 환자 교류를 논의하며 병원 간 협력을 꾀했다.
지난달 26일 라햇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의료 설명회에는 현지 교민, 고려인, 의료 관계자, 알마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홍보단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의료 관광 기반과 의료 기관 기술, 안정성을 홍보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발행되는 교민 신문인 한인일보는 의료 설명회를 취재하며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와 의료 기술에 관심을 보였다.
홍보단을 이끈 박대우 강서구 부구청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에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의료 관광 인프라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했다"며 "강서구를 방문하는 모든 환자 분들이 자국에서 진료 받는 듯 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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