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나금융,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97번째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

등록 2024.10.13 08:3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1일 충북 괴산군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송인헌 괴산군수(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내외빈들과 함께 개원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충북 괴산군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한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송인헌 괴산군수(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어린이, 내외빈들과 함께 개원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충북 괴산군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괴산하나어린이집은 괴산군 대사리에 지어지는 '괴산미니복합타운' 내에 위치하며 신도시 건설로 인해 사라져가는 옛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한 마을과 같은 풍경이 연상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이번 괴산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949.78㎡, 지상 2층 규모로 총 122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보육실 9개를 비롯해 유희실, 중정 놀이터, 자연 놀이터, 옥상 놀이터 등 여러 외부 공간을 조성해 연령별, 활동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채광을 고려해 중정 놀이터를 중앙에 배치하고 야외 놀이터 바닥을 친환경 나무칩을 활용하는 등 아이들이 더욱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순환형 복도와 블록 놀이공간, 작은 도서관 등 풍부한 놀이공간도 조성했다.

11일 열린 개원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집 시설 및 내·외부 공간을 둘러보며 원장, 교사, 학부모들과 개원을 축하했다.

하나금융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약 150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97번째로 프로젝트 성료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이달 말 100호 어린이집 완공을 앞두고 있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농어촌 지역은 아동 인구 감소로 지역 내 민간 어린이집조차 없어지는 곳도 있다"며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일과 가정의 양립뿐만 아니라 지역 인구 소멸 위기 문제해결에 일조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