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 "올해 항암시밀러 허가신청…신약 2a상돌입"
2025년 경영 목표 및 2030년 그룹 비전 제시
[서울=뉴시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로고.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박소연 회장이 지난 6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2030년 그룹 비전을 구체화했다.
7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 따르면 박 회장은 "그룹은 16종의 신약과 15종의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보유하고 2030년 기업가치 30조원의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출범 1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의 계열사별 핵심 목표도 제시했다. 박 회장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임상개발과 상용화를 더욱 신속히 추진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하며, IDC는 췌장암 조기진단을 위한 PAUF(췌관선암 과발현 인자) 혈중진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각 회사별로도 새해 목표를 제시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 시장에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투즈뉴'를 공식 출시하는 한편, 항암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HD204'의 품목허가 신청 및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2a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다수 물질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사 확보 노력을 통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새해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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