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조류 충돌 시험장치 운영 개시…"국내 유일 전문 시설"
해당 장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기체 손상과 안정성 문제를 체계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시험장치 구축을 통해 인천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류 충돌 전문 시험시설을 갖추게 됐다. 인천TP는 이 시설이 미래형 항공기 기체의 안전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인천TP는 현재 AAV·AAM 기체를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상시 신청받아 지원하고 있다. 전담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까지 고정익 및 회전익 항공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인천TP 모빌리티센터 담당자에게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기체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국내 항공 모빌리티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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