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내달 17일 개막…올해 이 선수를 주목해!
4월17일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장유빈 LIV 골프행…조우영·김민규·송민혁 등 눈길

KPGA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포스터. 2025.03.28.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PGA 투어는 4월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약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지난해 투어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상, 최저타수상, 장타상, 기량발전상을 석권하며 6관왕에 오른 장유빈은 시즌 후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로 진출했다.
![[서울=뉴시스]KPGA 투어 우승자 조우영. (사진=KPGA 투어 소셜미디어 캡처)](https://img1.newsis.com/2024/10/20/NISI20241020_0001681049_web.jpg?rnd=20241020181909)
[서울=뉴시스]KPGA 투어 우승자 조우영. (사진=KPGA 투어 소셜미디어 캡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장유빈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하며 이목을 끌었던 조우영은 지난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 등 5차례 톱5에 진입했다.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4648.54점으로 5위에 올랐다.
조우영은 "지난해 시즌이 끝나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막판에 경기력이 정말 좋았다"고 돌아보며 "이번 시즌에는 3승을 거두고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르고 싶다. 대상을 수상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도 응시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KPGA 투어와 국외 무대를 병행하는 김민규(종근당)와 고군택(대보건설)의 활약 여부에도 눈길이 간다.
김민규는 지난해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대상 포인트 상위 자격으로 이번 시즌 DP 월드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김민규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시작으로 올 시즌 KPGA 무대도 누빌 계획이다.
KPGA 투어와 일본투어, 아시안투어를 오가며 활동 중인 고군택은 올해도 정상에 도전장을 내민다. 2023년 KPGA 투어에서 3승, 지난 시즌에는 1승을 거뒀다.
고군택은 "올해 첫 번째 목표는 KPGA 파운더스컵 타이틀 방어다. KPGA 선수권대회와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도 욕심이 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송민혁이 7일 제주도 제주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11.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7/NISI20241107_0001697499_web.jpg?rnd=20241107162441)
[서울=뉴시스] 송민혁이 7일 제주도 제주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11.07.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송민혁은 K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톱10에 4차례 오르며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투어 첫 승을 꿈꾸는 송민혁은 "올 시즌에는 꼭 투어 첫 승을 거둘 것이다. 대상 포인트 톱10에도 진입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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