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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노래 이상이다 싸이를 봐라…엠넷 서바이벌 '댄싱9'

등록 2013.04.22 17:51:23수정 2016.12.28 0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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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정환 기자 = “싸이가 춤 저작권료를 지불한 것은 우리나라의 춤 역사에서 볼 때 장족의 발전이자 좋은 일이다.”  글로벌 댄싱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댄싱9’를 연출하는 김용범 CP는 “춤이 재능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의의를 부여했다. 또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선보이면서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포인트 안무로 차용하기에 앞서 이 춤을 만든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한 것을 환영했다.   김 CP는 “노래는 그래도 저작권법령이 있지만 춤은 저작권 마련도 안 된 상태다. 원래 있던 춤을 짜깁기 해서 쓰기도 하고, 해외의 춤을 따다가 쓰기도 한다. 그나마도 저작권은 안무를 짠 사람이 아니라 받은 가수들에게 간다”면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나 각종 K팝에서 볼 수 있듯 춤은 상당히 중요한 몫을 차지하면서도 전면에 나서서 박수 받는 대중문화가 아니고, 백업 댄스로 뒤를 장식할 뿐”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해외 안무가를 서치하다 보니 그 분들은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더라.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자본주의에서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 돈이라고 볼 때 그들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적인 춤을 만들어도 가수 뒤에 가려져 있고, 안무가도 회사에 속해 있는 사람들 빼고는 거의가 생활에 전전긍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CP는 “싸이의 경우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춤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한 것 같다. 춤의 저작권이 중요하게 조명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댄싱9’도 춤추는 사람들에게 재능을 인정 받는 스테이지를 만들어주겠다는 사명감으로 만들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 해외처럼 춤추는 사람들이 춤으로 돈을 벌고, 풍족하게 살면서 더 좋은 문화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춤의 소비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오디션’으로 자리잡은 엠넷 ‘슈퍼스타 K’를 2009년 탄생시켜 2011년 시즌3까지 끌어온 김 CP는 “2009년 처음 슈스케를 만들 때 ‘아마추어가 노래해봤자 얼마나 하겠어’라는 말을 들었던 것보다 더 절실한 마음으로 ‘댄싱9’을 만들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B급 문화의 대표격으로 비하돼온 ‘스트리트 댄스’, 과거 ‘카바레’ 탓에 부정적으로 인식돼 온 댄스스포츠, 그리고 대중과 유리돼 온 고급문화인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춤을 문화로 자리잡게 하고 춤추는 사람들에게 ‘잘 먹고 잘 사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다짐했다.  ‘댄싱9’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제출한 UCC를 통해 1차 예선을 치르고, 지난 13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과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 차례씩 2차 예선을 가졌다. 5월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마지막 2차 예선을 치른다. 마지막 예선 도전자는 아직도 접수 중이다. 나이, 국적, 경력에 상관없이 춤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면 홈페이지(dancing9.interest.me)나 문자(#0099 )로 5월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총 3차례의 2차 예선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한다. 이들 중 A·B팀 9명씩 총 18명을 선발해 우승팀 9명을 가린다. 최우수 도전자인 MVP에게 1억원 등 우승팀에게 댄스쇼 제작비로 5억원을 준다.  ace@newsis.com

【부산=뉴시스】김정환 기자 = “싸이가 춤 저작권료를 지불한 것은 우리나라의 춤 역사에서 볼 때 장족의 발전이자 좋은 일이다.”

 글로벌 댄싱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댄싱9’를 연출하는 김용범 CP는 “춤이 재능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의의를 부여했다. 또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선보이면서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포인트 안무로 차용하기에 앞서 이 춤을 만든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한 것을 환영했다. 

 김 CP는 “노래는 그래도 저작권법령이 있지만 춤은 저작권 마련도 안 된 상태다. 원래 있던 춤을 짜깁기 해서 쓰기도 하고, 해외의 춤을 따다가 쓰기도 한다. 그나마도 저작권은 안무를 짠 사람이 아니라 받은 가수들에게 간다”면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나 각종 K팝에서 볼 수 있듯 춤은 상당히 중요한 몫을 차지하면서도 전면에 나서서 박수 받는 대중문화가 아니고, 백업 댄스로 뒤를 장식할 뿐”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해외 안무가를 서치하다 보니 그 분들은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더라.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자본주의에서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 돈이라고 볼 때 그들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적인 춤을 만들어도 가수 뒤에 가려져 있고, 안무가도 회사에 속해 있는 사람들 빼고는 거의가 생활에 전전긍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산=뉴시스】김정환 기자 = “싸이가 춤 저작권료를 지불한 것은 우리나라의 춤 역사에서 볼 때 장족의 발전이자 좋은 일이다.”  글로벌 댄싱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댄싱9’를 연출하는 김용범 CP는 “춤이 재능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의의를 부여했다. 또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선보이면서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포인트 안무로 차용하기에 앞서 이 춤을 만든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한 것을 환영했다.   김 CP는 “노래는 그래도 저작권법령이 있지만 춤은 저작권 마련도 안 된 상태다. 원래 있던 춤을 짜깁기 해서 쓰기도 하고, 해외의 춤을 따다가 쓰기도 한다. 그나마도 저작권은 안무를 짠 사람이 아니라 받은 가수들에게 간다”면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나 각종 K팝에서 볼 수 있듯 춤은 상당히 중요한 몫을 차지하면서도 전면에 나서서 박수 받는 대중문화가 아니고, 백업 댄스로 뒤를 장식할 뿐”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해외 안무가를 서치하다 보니 그 분들은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더라.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자본주의에서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 돈이라고 볼 때 그들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적인 춤을 만들어도 가수 뒤에 가려져 있고, 안무가도 회사에 속해 있는 사람들 빼고는 거의가 생활에 전전긍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CP는 “싸이의 경우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춤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한 것 같다. 춤의 저작권이 중요하게 조명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댄싱9’도 춤추는 사람들에게 재능을 인정 받는 스테이지를 만들어주겠다는 사명감으로 만들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 해외처럼 춤추는 사람들이 춤으로 돈을 벌고, 풍족하게 살면서 더 좋은 문화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춤의 소비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오디션’으로 자리잡은 엠넷 ‘슈퍼스타 K’를 2009년 탄생시켜 2011년 시즌3까지 끌어온 김 CP는 “2009년 처음 슈스케를 만들 때 ‘아마추어가 노래해봤자 얼마나 하겠어’라는 말을 들었던 것보다 더 절실한 마음으로 ‘댄싱9’을 만들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B급 문화의 대표격으로 비하돼온 ‘스트리트 댄스’, 과거 ‘카바레’ 탓에 부정적으로 인식돼 온 댄스스포츠, 그리고 대중과 유리돼 온 고급문화인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춤을 문화로 자리잡게 하고 춤추는 사람들에게 ‘잘 먹고 잘 사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다짐했다.  ‘댄싱9’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제출한 UCC를 통해 1차 예선을 치르고, 지난 13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과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 차례씩 2차 예선을 가졌다. 5월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마지막 2차 예선을 치른다. 마지막 예선 도전자는 아직도 접수 중이다. 나이, 국적, 경력에 상관없이 춤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면 홈페이지(dancing9.interest.me)나 문자(#0099 )로 5월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총 3차례의 2차 예선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한다. 이들 중 A·B팀 9명씩 총 18명을 선발해 우승팀 9명을 가린다. 최우수 도전자인 MVP에게 1억원 등 우승팀에게 댄스쇼 제작비로 5억원을 준다.  ace@newsis.com

 김 CP는 “싸이의 경우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춤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한 것 같다. 춤의 저작권이 중요하게 조명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댄싱9’도 춤추는 사람들에게 재능을 인정 받는 스테이지를 만들어주겠다는 사명감으로 만들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 해외처럼 춤추는 사람들이 춤으로 돈을 벌고, 풍족하게 살면서 더 좋은 문화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춤의 소비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오디션’으로 자리잡은 엠넷 ‘슈퍼스타 K’를 2009년 탄생시켜 2011년 시즌3까지 끌어온 김 CP는 “2009년 처음 슈스케를 만들 때 ‘아마추어가 노래해봤자 얼마나 하겠어’라는 말을 들었던 것보다 더 절실한 마음으로 ‘댄싱9’을 만들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B급 문화의 대표격으로 비하돼온 ‘스트리트 댄스’, 과거 ‘카바레’ 탓에 부정적으로 인식돼 온 댄스스포츠, 그리고  대중과 유리돼 온 고급문화인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춤을 문화로 자리잡게 하고 춤추는 사람들에게 ‘잘 먹고 잘 사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뉴시스】김정환 기자 = “싸이가 춤 저작권료를 지불한 것은 우리나라의 춤 역사에서 볼 때 장족의 발전이자 좋은 일이다.”  글로벌 댄싱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엠넷 ‘댄싱9’를 연출하는 김용범 CP는 “춤이 재능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의의를 부여했다. 또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선보이면서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노래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을 포인트 안무로 차용하기에 앞서 이 춤을 만든 안무팀 ‘야마앤핫칙스’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한 것을 환영했다.   김 CP는 “노래는 그래도 저작권법령이 있지만 춤은 저작권 마련도 안 된 상태다. 원래 있던 춤을 짜깁기 해서 쓰기도 하고, 해외의 춤을 따다가 쓰기도 한다. 그나마도 저작권은 안무를 짠 사람이 아니라 받은 가수들에게 간다”면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나 각종 K팝에서 볼 수 있듯 춤은 상당히 중요한 몫을 차지하면서도 전면에 나서서 박수 받는 대중문화가 아니고, 백업 댄스로 뒤를 장식할 뿐”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해외 안무가를 서치하다 보니 그 분들은 돈을 어마어마하게 벌더라.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자본주의에서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 돈이라고 볼 때 그들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세계적인 춤을 만들어도 가수 뒤에 가려져 있고, 안무가도 회사에 속해 있는 사람들 빼고는 거의가 생활에 전전긍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CP는 “싸이의 경우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면서 춤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한 것 같다. 춤의 저작권이 중요하게 조명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댄싱9’도 춤추는 사람들에게 재능을 인정 받는 스테이지를 만들어주겠다는 사명감으로 만들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 해외처럼 춤추는 사람들이 춤으로 돈을 벌고, 풍족하게 살면서 더 좋은 문화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춤의 소비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오디션’으로 자리잡은 엠넷 ‘슈퍼스타 K’를 2009년 탄생시켜 2011년 시즌3까지 끌어온 김 CP는 “2009년 처음 슈스케를 만들 때 ‘아마추어가 노래해봤자 얼마나 하겠어’라는 말을 들었던 것보다 더 절실한 마음으로 ‘댄싱9’을 만들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B급 문화의 대표격으로 비하돼온 ‘스트리트 댄스’, 과거 ‘카바레’ 탓에 부정적으로 인식돼 온 댄스스포츠, 그리고 대중과 유리돼 온 고급문화인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춤을 문화로 자리잡게 하고 춤추는 사람들에게 ‘잘 먹고 잘 사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다짐했다.  ‘댄싱9’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제출한 UCC를 통해 1차 예선을 치르고, 지난 13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과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 차례씩 2차 예선을 가졌다. 5월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마지막 2차 예선을 치른다. 마지막 예선 도전자는 아직도 접수 중이다. 나이, 국적, 경력에 상관없이 춤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면 홈페이지(dancing9.interest.me)나 문자(#0099 )로 5월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총 3차례의 2차 예선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한다. 이들 중 A·B팀 9명씩 총 18명을 선발해 우승팀 9명을 가린다. 최우수 도전자인 MVP에게 1억원 등 우승팀에게 댄스쇼 제작비로 5억원을 준다.  ace@newsis.com

 ‘댄싱9’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제출한 UCC를 통해 1차 예선을 치르고, 지난 13일 서울 등촌동 88체육관과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 차례씩 2차 예선을 가졌다. 5월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마지막 2차 예선을 치른다. 마지막 예선 도전자는 아직도 접수 중이다. 나이, 국적, 경력에 상관없이 춤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면 홈페이지(dancing9.interest.me)나 문자(#0099 )로 5월3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총 3차례의 2차 예선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한다. 이들 중 A·B팀 9명씩 총 18명을 선발해 우승팀 9명을 가린다. 최우수 도전자인 MVP에게 1억원 등 우승팀에게 댄스쇼 제작비로 5억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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