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무기계약직연대,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과 노동부무기계약직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및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근본적인 처우 개선 과제에 동참할 것을 밝혔다. 지지선언에 고용노동부직업상담원노조, 고용노동부상담직노조, 공공운수노조고용노동부공부직지부, 공공비정규직노조고용노동부지부, 전국여성노조자립지원지회, 직업상담사노조 등 6개 노조 1천5백여 조합원들이 동참했다. 2017.04.04. [email protected]
노무연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를 지지선언하고, 대선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연대회의 의장 등 대표 10명과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 지지선언식에서 노무연은 "연대회의 결의조합원 1500여명과 5000여 직업상담사 그리고 10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연대해 문 후보를 강력 지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근본적인 처우개선 과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앞 서 문 후보는 ▲상시 지속적 일자리와 위험직무의 법적 정규직 고용 원칙 ▲정부·지자첼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점진적 정규직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실현 등 비정규직의 차별철폐 법제화 등을 공약으로 냈다.
노무연은 "현 시점 정권교체야말로 적폐청산과 새로운 나라 건설의 시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한다"며 "문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합법적인 방법을 총동원해 조합원, 가족, 친지들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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