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동남아 8개 대학과 '글로벌 직업훈련대학협의체' 구성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코리아텍은 17일 오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등 5개국 8개 대학 총장들과 함께 인적교류 등을 위한 '글로벌 직업훈련대학 협의체(TVET-CAMPUS) 다자간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코리아텍 김기영 총장(사진 가운데)이 5개국 8개 대학 총장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5.17. (사진=코리아텍 제공) [email protected]
코리아텍은 이날 오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등 5개국 8개 대학 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인적교류 등을 위한 '글로벌 직업훈련대학 협의체'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다자간 협정에 참가한 대학은 ▲코리아텍 ▲한국폴리텍대학 ▲빈롱 기술교육대학교(베트남) ▲하노이 직업대학(베트남) ▲한-베 기술대학교(베트남) ▲라자망갈라 기술대학교(태국) ▲국립폴리텍대학(캄보디아) ▲툰후세인 온 대학교(말레이시아) 등이다.
협정을 체결한 각 대학들은 한국 정부(고용노동부)의 지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등 유무상 원조사업을 통해 설립되거나, 그동안 국내 대학과 직업훈련 관련 교류를 진행해 온 특성화된 직업훈련 대학이다.
참여 대학은 협정 체결에 따라 인적 교류를 시작으로 교육과 연구에서의 협력과 학술 정보 교환, 직업교육과 훈련에 관한 상호 발전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협정식에서는 각 참가국 대학 대표(총장)로 구성된 이사회를 운영하기로 했으며, 초대 이사장으로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이 선출 됐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해 참가국들간 교환학생 등 학생교류를 추진하고, 2019년에는 일본·중국·호주 등 아태지역으로까지 범위를 넓혀 직업훈련을 위한 교직원 교류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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