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첫 통합 물관리상황반회의…4대강 보 개방 계획 수립키로

등록 2017.05.22 18:20: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정부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재부·행자부·농식품부·환경부·국토부·안전처 등 관계부처 차관 및 기상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통합물관리상황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의 보(洑) 개방과 조사‧평가, 통합물관리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무조정실에 통합물관리 상황반이 설치됐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 6월1일부터 즉시 개방되는 6개 보에 대해 환경부‧국토부‧농식품부가 개방 및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하고, 개방 이후 상황을 일일히 점검키로 했다. 가뭄이 심해지고 있는 경기 남부, 충남 서부지역에 대한 가뭄대책 추진 상황도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대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홍 실장은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4대강 보 개방과 정부의 새로운 물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적극적으로 지원·협조해달라"며 "4대강 보 개방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통합물관리 체계가 안정 될 때까지 상황반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