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중국도 가솔린·디젤차 생산 중단 '시간표' 추진 중

등록 2017.09.10 14:26: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독일,프랑스 등에 이어 중국도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 생산을 금지하는 '시간표'를 짜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 AP/뉴시스】지난 해 11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공개된 길리자동차의 신차 S90 볼보를 기자들이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길리 자동차는 영국의 상징인 검은 택시의 전기자동차 공장을 3억파운드 전액 중국자본을 들여서 영국 코벤트리에 건설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17.03.24

【상하이= AP/뉴시스】지난 해 11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첫 공개된 길리자동차의 신차 S90 볼보를 기자들이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길리 자동차는 영국의 상징인 검은 택시의 전기자동차 공장을  3억파운드 전액 중국자본을 들여서 영국 코벤트리에 건설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17.03.24

  앞서 독일은 2030년,영국과 프랑스는 2040년,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2025년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자동차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볼보는 2019년부터 신차를 전기차로만 출시할 예정이다.

 통신에 따르면 신궈빈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급)은 9일 톈진에서 열린 '2017 중국 자동차산업발전 국제포럼' 연설에서 "정부는 다른 나라 규제당국과 함께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는 시간표를 짜고 있다"고 말했다. 궈 부부장은 가솔린과 디젤차 생산 중단에 대해  "중국 자동차 산업과 환경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작년에 50만7000대에 달해 2015년보다 53%나 급증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