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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술핵 재배치 외교 위해 미국·중국·일본 방문"

등록 2017.09.11 10: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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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술핵 재배치 요구 1000만 온라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2017.09.1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술핵 재배치 요구 1000만 온라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2017.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1일 전술핵 재배치 추진을 위해 올해 안으로 미국, 중국, 일본을 방문해 외교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술핵 재배치를 위해 연말까지 미국 조야를 방문하고 중국을 방문하고 일본도 방문할 예정"이라며 "그렇게 해서 한반도의 핵 균형을 통해 세계가 안정되고 이 나라가 안정되는 그런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아침 발표된 좌편향 성향의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68%에 이르는 국민들이 전술핵 재배치를 주장하고 있다"며 "지난 대선 때 제가 전술핵 재배치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을 때 당내에서조차도 현실성이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그러나 그것이 국민 여론이 되고 또 세계 핵질서를 재편하는 계기가 돼서 미국에서조차도 한국 정부가 원하면 전술핵 재배치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70%에 이르는 국민이 찬성하기에 천만 서명운동은 어렵지 않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우리 국민들이 안심하고 김정은의 핵공갈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거듭 핵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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