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대학교 '문화콘텐츠융합ICT과' 신설

【횡성=뉴시스】권순명 기자 = 송호대학교(총장 정창덕)는 예술인 인재 양성을 위해 문화콘텐츠융합ICT과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송호대 문화콘텐츠융합ICT과는 2018학년도부터 신입생 25명을 모집한다.

송호대는 공연예술산업에서 ICT기술과 공연문화예술장르의 융합을 통해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ICT 기술력을 갖춘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다.

1학년은 기초연기·근육과 감각 훈련, 공연 예술 기초 안무, 스토리보드 작성 기초, 2D 모션 그래픽 기초, 사운드 메이킹 기초, 뮤지컬 호흡과 발성, 공연 비주얼 메이킹 기초 실습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2, 3학년은 중급연기-독백연기, 뮤지컬 합창, 3D모션그래픽 심화, 공연 비주얼 메이킹 심화 실습, 융복합 공연 예술 안무, 고급연기, ICT융합 공연 예술 창작과 공연화, ICT 공연제작 실습 프로젝트 졸업 공연 등으로 나눠 전문적으로 교육받는다.

한편 졸업 후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VR·AR 콘텐츠 기획 제작사, 홀로그램 디자이너, 공연영상 제작자, 연극배우, 뮤지컬배우, 연출가, 무대감독, 공연기획자, 공연홍보마케팅 등 문화컨텐츠 산업과 ICT산업 등의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다.

송호대 관계자는 "송호대가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발 맞추어 신설한 학과로서 공연예술과 IT기술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장점 결합 등 ICT 기술력을 갖춘 전문 예술인 양성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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