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이게 다 컬링 덕분이다' 평창 초반 관심몰이 일등공신
![[초점]'이게 다 컬링 덕분이다' 평창 초반 관심몰이 일등공신](https://image.newsis.com/2018/02/09/NISI20180209_0013789122_web.jpg?rnd=20180209174646)
이틀 연속 만원관중, 열띤 응원
남은 3경기 스위스·캐나다 등 상대로 4강 도전
【강릉=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 컬링 믹스더블 장혜지(21)·이기정(23)이 첫 올림픽 무대에서 선전을 펼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초반 인기몰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장혜지·이기정은 9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예선 4차전에서 미국을 9-1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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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캐나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노르웨이가 나란히 3승1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8개팀 중 5위에 위치했다. 중국과 미국(이상 1승3패)이 공동 6위, 핀란드가 4전 전패로 최하위다.
믹스더블은 8개 팀이 풀리그를 거쳐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4강에서 이긴 팀끼리 결승전, 패한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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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일정 탓에 대회 공식 개막 하루 전부터 예선 일정에 돌입했지만 첫날 2600석 규모의 강릉컬링센터는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둘째날은 개회식 탓에 오전 8시35분에 시작했지만 관중석에서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예선 4차전 역시도 2300명이 넘게 입장해 응원 열기를 더했다.
![【강릉=뉴시스】최동준 기자 = 9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한국 대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의 이기정, 장혜지 조가 스톤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18.02.09. photocdj@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18/02/09/NISI20180209_0013789000_web.jpg?rnd=20180209174646)
【강릉=뉴시스】최동준 기자 = 9일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한국 대 노르웨이의 경기, 한국의 이기정, 장혜지 조가 스톤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18.02.09. [email protected]
장혜지와 이기정은 한 목소리로 "관중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목표로 한 4강 진출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한국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OAR(10일 오전 9시5분), 스위스(10일 오후 8시5분), 캐나다(11일 오전 9시5분)를 차례로 상대한다.
![[초점]'이게 다 컬링 덕분이다' 평창 초반 관심몰이 일등공신](https://image.newsis.com/2018/02/09/NISI20180209_0000106914_web.jpg?rnd=20180209174646)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이지만 젊은 패기에 관중의 응원까지 더해진다면 멋진 승부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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