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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4차 산업혁명 주민체감형 과제 실속 추진

등록 2018.02.19 1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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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충남도 4차 산업혁명 대응단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홍성=뉴시스】충남도 4차 산업혁명 대응단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과제를 발굴·추진한다.

 충남도는 19일 남궁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20여 명의 실·국·원·본부장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응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31개 과제에 대한 계획을 공유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단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각 분야별로 31건의 대응과제를 관리하고 있다.

 분야별 대응 과제를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빅데이터 7개 과제, ICT·IOT등 디지털 분야 9개 과제, AR/VR·로봇 6개 과제, 기술개발·인력양성 9개 과제 등이다.

 이 가운데 특히 가축의 생체리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한우사양관리 시스템, 가뭄극복과 물관리 정책을 위한 지하수 스마트관리 시스템, 교통량에 따라 신호 주기를 조절하는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은 도입될 경우 주민들의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공무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연간 3회 90명 규모의 도 공무원교육원 전문교육을 보완·시행하고, 도 및 시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참여형 집합교육 등을 확대해 나아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도는 재난예방, 농수축산업, 문화·관광, 보건, 일반행정 분야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효과적인 4차 산업혁명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신산업 육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시책 참여와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이번에 발굴된 31개 추진과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기술적 특색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도 자체 사업으로라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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