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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통계청장 바꾼다고 경제상황 달라지지 않을 것"

등록 2018.08.27 1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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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민주평화당 로고 (사진 = 평화당 제공) 2018.08.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민주평화당 로고 (사진 = 평화당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민주평화당은 정부가 통계청장을 교체한 배경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통계청장을 바꾼다고 달라지는 경제상황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성문 대변인은 27일 오후 논평을 내어 "통계청장만을 경질한 조치는 달은 보지 않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잘못됐다고 손가락을 자르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인 효과가 90%'라는 보고서를 쓴 강신욱 한국보건사회 선임연구원이 새 통계청장으로 임명된 것과 임명된 지 13개월밖에 안 된 전임 통계청장을 경질한 것에 대한 배경이 궁금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듯 최근 통계청이 소득분배 불평등이 가장 커진 것으로 나타난 가계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이 원인이라면 국민들의 눈을 속이려는 또 다른 시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홍 대변인은 "각종 통계지표는 이미 우리 경제가 위기에 빠진 것을 보여준다. 현 경제상황의 위기에 대하여 좀 더 책임 있고 심도 있는 검토가 요구된다"며 "정부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자르는 우를 범하질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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