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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특사단 방북, 美와 사전에 충분히 소통"

등록 2018.09.04 15: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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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북특별대표, 램버트 북한 담당 부차관보 방한 예정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7월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7.19.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7월1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07.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오는 5일 방북할 정부의 특사단파견과 관련해 "미국과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핵 문제와 관련해 한미는 긴밀히 공조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이번 특사 방북 문제에 대해서도 사전에 충분한 소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스티브 비건 신임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조만간 방한해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방한 관련 구체적인 일정은 현재 조율 중에 있다"고 설명했지만 다음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변인은 그러면서 "비건 특별대표가 방한하는 계기에도 마크 램버트 부차관보 대행이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고 밝혔다.

 6·12 북미 정상회담 실무협의에 참여했던 램버트 대행은 지난 2월부터 한국·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직을 수행해왔으나, 최근 북한 담당으로 업무가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변인은 "미 국무부 업무에 북한 전담 부차관보 대행이 추가된 것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라는 질문에 "램버트 대행의 북한 문제 전담 예정 소식은 접했지만, 국무부 인사 관련사항에 대해 특별히 언급할 사항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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