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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靑 "대북 특사단 오전 9시 평양 순안공항 도착…10시쯤 북측과 회담"

등록 2018.09.05 1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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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특사단과 비화기 달린 팩스로 연락

김정은과 면담 여부 아직 미정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대북 특사단이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2018.09.05.  photo1006@newsis.com

【성남=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대북 특사단이 5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평양으로 향하는 특별기에 탑승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2018.09.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5일 오전 9시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한 대북특사단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특사단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방북길에 올랐다.

 대북특사단은 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으로 꾸려졌다. 아울러 관계 부처 실무진 6명도 함께 동행했다.

 김 대변인은 "평양 특사단으로부터 평양 순안공항에 잘 도착했다는 연락이 왔다"며 "공항에 도착을 해 회담 준비를 하는 중에 저희에게 연락이 온 것이다. 한 10시쯤에 회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순안공항에 북측에서 누가 영접을 나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과의 면담 여부와 10시 회담에서 북측 참석자 역시 청와대 측에선 아직까지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특사단은) 청와대에 비화기가 달린 팩스로 평양의 현지 상황을 보고해오는데 통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주는 못하고 있다"며 "비화기가 달린 팩스로 자주 연락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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