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의정부서 땅꺼짐 현상…지게차 추락해 운전자 부상

【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5일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사패산에 위치한 회룡사 입구 등산로 3km지점에서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콘크리트 도로가 무너지면서 5m 아래로 추락한 지게차. 운전사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8.9.5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이경환 이호진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서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6분께 경기 의정부시 사패산 회룡사 입구로 가는 포장도로 3분의 2지점에서 넓이 5m, 깊이 5m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쿵'하는 소리와 함께 생긴 이 싱크홀에 지게차가 휩쓸려 추락했고 운전자 A(48)씨는 스스로 탈출했지만 통증을 느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광객 이모(51)씨는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나면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가보니 도로 한 가운데가 뻥 뚫려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5일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 사패산에 위치한 회룡사 입구 등산로 3km지점에서 발생한 싱크홀로 인해 콘크리트 도로가 무너지면서 5m 아래로 추락한 지게차. 운전사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018.9.5 [email protected]

사고 이후 도로 진입이 통제됐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사고 수습을 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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