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밤섬' 환경정화 활동 나서
도심 속 철새 보금자리인 밤섬 찾아 장마철 쌓인 부유물 수거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LG화학은 전날 박진수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임직원이 서울 여의도 밤섬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6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밤섬지킴이 봉사단인 '그린 메이커'(Green Maker)를 발족하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매해 4차례 밤섬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밤섬 곳곳을 돌며 대형 수목들에 걸려 쌓여 있는 스티로폼, 플라스틱, 목재 등 부유물을 수거했다.
LG화학은 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서울 마포대교 해넘이 전망대에 밤섬의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체험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박진수 부회장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건강한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물다양성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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