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랙프라이데이, 쇼핑몰 총격 사건 속출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미국의 최대 쇼핑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2시간여 앞두고 앨바배마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2세 소녀와 18세 남자 등 2명이 다쳤고, 총을 쏜 용의자는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사진=폭스뉴스 방송 캡처> 2018.11.23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주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 남성이 부상을 당하고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지역당국은 총격 사태로 한 남성이 손목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앨라배마주에서도 전날 밤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2세 소녀와 18세 남성 등 2명이 다쳤다.
총을 쏜 용의자는 21세 남성으로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다른 남성과 신발 매장 앞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총을 꺼내 상대편을 두 차례 쐈다.
한편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는 경기 호황의 영향을 받아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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